아이유는 8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2012 파주포크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고 김광석의 '어느 60년 노부부의 이야기'를 부른다. 이 곡은 과거를 회상하는 노부부의 애틋한 감정을 담은 노래로 올 초 열린 '김광석 다시 부르기' 콘서트에서 아이유가 노래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공연 관계자는 "아이유가 록과 댄스를 아우르는 전천후 뮤지션이지만, 이날 만큼은 통기타를 들고 노래할 예정이다. 파주포크페스티벌에 찾아올 많은 중장년층 팬들에 대한 예우 차원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대표곡 '좋은날' '첫이별 그날밤' '복숭아' 등을 노래한다.
파주포크페스티벌은 8일 아이유·4CUS·유리상자·자전거 탄 풍경·강은철·추가열·안치환·봄여름가을겨울이 출연한다. 9일에는 호세 펠리치아노·임지훈 밴드·임창제·정훈희·윤형주·김세환이 출연해 정상급 포크음악을 아낌없이 선보인다. 입장권은 인터파크(http://www.interpark.com)와 옥션(http://www.auction.co.kr)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제2회 파주포크페스티벌은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죠이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