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이 공개연인 안현모가 아닌 곽지민과 모텔촌을 찾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10일 영화 '웨딩스캔들'의 홍보사 호호호비치 관계자에 따르면 이 영화에서 김민준·곽지민의 베드신은 전체 분량 중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다. 극중 베드신이 중요하기 때문에 촬영 스태프들은 더 리얼한 모습을 담고자 전국의 모텔촌을 투어하며 장소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홍보사 관계자는 "더 좋은 장면을 담기 위해 장소를 고르던 중 시설이 좋은 전라도 전주의 한 모텔을 선택했다. 전주에서 영화의 하이라이트격인 'S동영상'을 찍었고 김민준과 곽지민은 남다른 각오로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이어 "곽지민은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원조 베이글녀'임을 과시해 상대배우 김민준은 물론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일 개봉한 '웨딩스캔들'은 쌍둥이 자매와 엮이게 된 한 남자의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