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태풍 볼라벤과 연이은 폭우로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져 있는 이웃들을 위해 팔을 걷었다.
이 회사는 11일 임직원 110여명이 서울, 경기, 인천, 경상, 충청, 호남 등 전국 10개 지역의 수재민들 및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를 돕고 자사 제품을 제공하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관할지역에서 영업활동 중 수해 상황을 본 한 OTC(일반의약품) 사업부 직원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일부 지역의 활동 계획이 타 지역 지점으로 알려지면서 전국의 모든 지점이 뜻을 모아 전국적인 활동으로 확대된 것.
특히 피해가 심했던 전남 나주, 경남 창원, 경북 상주 지역의 수해 피해 농가를 찾아 침수 지역 복구와 정리를 도왔다. 또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무료급식소, 주간보호센터 등 각 지역 사회복지단체를 방문해 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은 현장에서 봉사 활동과 함께 광동제약의 피로회복 드링크 V7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