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 배구대표팀의 양효진 선수가 제일 좋아하는 아이돌 멤버로 지드래곤을 꼽았다.
양효진은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비틀즈 코드2'에서 MC들이 '좋아하는 아이돌이 누구냐'고 묻자 "나는 빅뱅의 팬이다. 그중 지드래곤이 제일 좋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함께 출연한 제국의 아이들 멤버 동준은 양효진 선수의 말을 듣고 아쉬운 듯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양효진 선수는 '손바닥 밀치기 게임'을 진행하며 190cm의 큰 키로 장동민에게 굴욕을 안겨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보는 눈이 있네요' '왠지 뿌듯한 조합' '양효진 선수 귀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양효진 선수는 한국여자배구대표팀에 합류, 지난달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배구대회에서 4위를 기록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사진=Mnet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