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은 오는 18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수교 130주년 기념식에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릴 예정이다. 이날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최영진 주미대사 등 25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한복 패션쇼에서 손태영이 모델로 나서는 것. 손태영은 "한복의 아름다운 선과 빛깔이 빚어내는 자태를 널리 알리고 한복의 세계화에 힘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손태영을 모델로 발탁한 이유에 대해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국가브랜드 위원회 관계자는 "탄력있는 몸매·동양적인 외모와 함께 이국적인 섹시미를 갖고 있다. 이런 점이 이번 패션쇼의 모델로 제격이라고 판단했다. 손태영이 한복의 미를 잘 표현해줄 거라 믿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