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12월 17일까지 경륜 몰입고객 및 광명시 거주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자전거를 통한 스포츠 재활프로그램인 스피돔 자전거 힐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자전거를 통한 심신 재활치료가 목적이며 광명시 정신보건센터·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경륜경정사업본부가 공동추진하고 광명시청 복지문화국·광명시 소재 사회복지관·한국 경륜선수회가 협력한다.
경륜몰입고객과 만성정신장애인은 '꿈꾸는 자전거', 지체·지적장애인은 '희망의 자전거'로 나뉘어 운영한다.
꿈꾸는 자전거는 자전거 타기 교육과 정신보건센터 전문요원들의 케어프로그램에 의한 건강관리를 통해 재활치료가 목적이다. 희망의 자전거는 자전거 타기를 통한 스포츠 재활프로그램 운영과 사회복지사 및 재활치료사에 의한 재활관리로 사회성 향상, 인지교육 등을 펼친다.
이에앞서 19일에는 광명경륜장 스피돔 라운지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광명시장, 광명시의장, 광명장애인 종합복지관장 등 관계자 등 160여명이 모여 발대식을 가졌다.
정정택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자전거 재활프로그램은 규칙적인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체중 및 체지방율을 감소시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운동을 통해 사회성과 스트레스 대처능력이 향상되고 정서적 신체적 발달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어 자전거 힐링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자전거에 특화된 기관으로 경륜선수, 자전거동호회원 등과 같은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스포츠복지 사회 구현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에 특화된 사업을 수행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