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효자돌'로 떠올랐다.
태민은 지난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MC들이 '부모님께 해드린 것 중 가장 큰 선물이 무엇이냐'고 묻자 "집과 차"라고 당당히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청담동에 위치한 집과 외제차다"라고 덧붙여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에 멤버 온유는 "나도 활동해서 번 돈은 모두 드렸다. 부모님은 그 돈으로 차와 집을 사는데 쓰셨다"고 털어놨다. 씨엔블루 이종현도 "나는 부산에 집을 해드렸다. 서울에 해드리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바다를 떠나기 싫어하셨다"는 일화를 전했다.
시청자들은 방송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요즘은 '효자돌'로 경쟁이 치열하네' '아이돌 부모님들은 좋겠다' '훈훈한 모습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사진=M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