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조(김영호)가 선위를 하겠다고 하자 대궐은 긴장하기 시작한다. 세조의 심중을 파악하지 못하는 신하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갈팡질팡한다. 인수(채시라)는 한명회(손병호)를 죽이려는 세조로부터 한명회를 구하기 위해 대궐에 들어간다. 송이(전혜빈)가 관례를 올리는 날, 인수의 운명을 결정지을 세자의 자식이 태어난다.
▶한류, 한글을 만나다 (8일 오후 11시)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류 열풍의 근원은 바로 한글. 임태경이 길잡이 역할을 맡고 외국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통 다큐멘터리 대신 다큐드라마의 형식으로 소개한다. 국민배우 이순재가 세종대왕 역할을 맡았고 일본 촬영분에는 일본 배우 구로다 후쿠미의 남다른 한글 사랑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