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국산 3세마를 가리는 삼관대회의 마지막 관문인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우승상금 2억7000만원)에서 서울 경주마인 지금이순간(기수 문세영, 마주 최성룡)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금이순간은 삼관대회 두번째 대회인 코리안더비(우승상금 3억2400만원)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5세마가 되는 2014년 씨수말로 전향할 경우 '국산종마 선발지원금' 5억원도 받게 된다. 결국 지금이순간은 2012 삼관대회를 통해 총 10억9400만원을 챙길 전망이다. 지금이순간과 함께 우승후보로 거론됐던 부산경남 경주마 경부대로(기수 후지이, KRA컵 마일 우승마)는 3위에 머물렀으며 또다른 부산경남 경주마 라이징글로리(기수 조성곤)가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