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세계적인 컴필레이션 앨범 '나우'에 실렸다.
지난 6일 발매된 '나우' 44집에는 '강남스타일'이 한국 곡으로는 처음 실리는 쾌거를 이뤘다.
'나우'는 1994년 발매된 팝 컴필레이션 앨범. 그 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20곡 정도를 묶은 것으로 전세계적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다. 한국 가수의 곡이 실리기는 싸이가 처음, '국제 가수'라는 명성을 입증했다.
이번 '나우' 44집에는 싸이 외에도 크리스 브라운의 '돈 웨이크 미 업', 켈리 클락슨의 '다크 사이드', 어셔의 '넘브', 케이티 페리 '와이드 어웨이크', 핑크 '블로우 미', 플로라이다 '휘슬', 마룬5 '원 모어 나이트', 저스틴 비버의 '애즈 롱 애즈 유 러브 미' 등 총 20곡이 수록됐다.
싸이는 18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열린 2012 아메리칸 뮤직어워드(AMA) 뉴미디어상을 수상하고 팝계 대표적인 래퍼 MC해머와 축하무대를 꾸몄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