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JTBC '결혼전쟁'에서는 최현호와 홍레나가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보러 다니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쾌적해 보이는 신혼집을 발견하고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해당 집의 가격은 전세만 8억. 결국 두 사람은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결국 최현호는 "집이 비싸다"고 자꾸 언급하는 레나에게 "돈 얘기 좀 그만 해. 왜 자꾸 바보 만드냐"며 화를 냈다. 레나는 "처음엔 왜 화를 낼까 황당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해가 되더라. 남자로서 집을 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지 않았을까. 나도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최현호는 "다 잘해주고 싶은데, 현실은 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미안하기도 하고, 짜증도 나고 화도 났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