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개'(최승호 감독)는 거대 권력에 의해 묵인된 한 여성의 죽음과 사건의 진실을 쫓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법정영화다. 그동안 암묵적으로 이뤄지고 있었던 연예계 내 성상납 문제를 전면적으로 다룬 작품이라 눈길을 끈다. 사건의 진실을 쫓기위해 나선 열혈기자와 검사를 중심으로 사건에 연루된 연예기획사 관계자 및 언론사 사장, 영화감독과 매니저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연예계 성상납 로비 문제의 진실을 파헤친다. 지난달 30일 크랭크업했으며 내년 2월 개봉을 목표로 후반작업을 진행중이다.
사건을 파헤치는 열혈기자 이장호 역에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이웃사람' 등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마동석이 캐스팅됐다. 신임검사 역은 이승연이 맡았다.
마동석은 "관객들이 화를 내고 슬퍼하며 공감할수 있는 모든 것이 담겨있다. 의미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