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다저스가 커쇼와의 다년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12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서 전했다. 네드 콜레티 다저스 단장은 "커쇼와의 장기 계약을 면밀히 따져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커쇼는 지난해 21승(5패), 올해 14승(9패)을 거둔 커쇼는 자타공인 다저스의 1선발로 2014년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다저스와 2년 계약 마지막 해인 내년에는 연봉 1천100만 달러(약 118억원)를 받는다. 때문에 다저스는 커쇼의 몸값이 폭등하기 전에 팀에 잔류시킬 방침이다.
다저스는 이미 올해 스토브리그에서 오른손 잭 그레인키(29)와 왼손 류현진(25)의 영입하며 탄탄한 마운드를 구축했다. 여기에 커쇼마저 붙잡는다면 어느 팀 부럽지 않은 황금 선발진을 꾸릴 수 있다. 말그대로 투수 왕국 건설이 가능해진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그레인키보다 다섯 살이나 어린 커쇼가 현재 빅리그에서 최고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며 투수로는 최초로 연봉 3천만 달러(322억원)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커쇼도 로스앤젤레스를 좋아하고 팀 생활에 만족하고 있어 양측이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큰 편이다.
그는 2008년 다저스에서 데뷔한 커쇼는 통산 61승37패,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