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내야수 권영진(28)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권영진은 오는 22일 오후 5시 서울 오펠리스 서소문점 웨딩홀에서 동갑내기 송효진씨와 결혼한다. 송씨는 유아교육을 전공한 유치원교사 출신으로 현재 커피전문점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바리스타다.
두 사람은 호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인천 논현동에 신접 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권영진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실을 맺는 결혼을 하게 돼 무척 기쁘고 떨린다. 신부에게 늘 고맙게 생각하며 열심히 운동에만 전념하겠다. 결혼 후 책임감 있는 가장과 선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