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는 1일 방송된 MBC '소녀시대의 로맨틱 판타지'에서 2008년 '댄싱퀸' 음반 발매가 좌절됐던 사연을 털어놨다.
서현은 "우리가 14개월 만에 컴백하는 것이다. 기다려주시는 많은 팬들께 너무 죄송하다"고 했다. 수영은 "벌써 1년이 훌쩍 지났나? 우리도 많이 변했다. 2008년 '댄싱퀸' 때를 생각해봐라. 정말 많이 변했다"고 말을 이어갔다. 멤버들은 "'댄싱퀸'이 엎어졌을 때 많이 울고 아쉬워했던 기억 난다. 당시엔 힘들었는데 2009년 '지'를 통해 더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전화위복이 됐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댄싱 퀸'은 '지'에 앞서 2008년 타이틀곡으로 나오려했지만 저작권과 관련된 문제로 활동을 할 수 없었다. 4년이 지난 지난달 말 정규 4집 선공개곡으로 수록돼 대중에게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