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은 14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데뷔 초, 함께 작품을 하면서 한 살 연상의 여배우와 만났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머니가 주신 금목걸이와 전축을 비롯한 집안 살림을 다 내다파는가 하면 지하철로 왕복 3시간이 걸리는 그의 집까지 매일 데려다 주는 등 내 모든 것을 올인해 '종교와도 같은 사랑'을 했다"고 순수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첫사랑을 추억하며 입가의 미소를 띄운 채 "그 사람이 너무 예뻤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렇게 사랑했던 첫사랑 때문에 죽을 뻔한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첫사랑 때문에 한강에 뛰어들었다"고 고백했다.
김래원이 데뷔 초 호흡을 맞췄던 1980년생 여배우로는 허영란·고호경 등이 있다. 방송은 14일 오후 11시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