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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단신] LG 휴대폰 3년만에 흑자 外
○…LG 휴대폰 3년만에 흑자
LG전자의 휴대폰 사업이 3년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LG전자는 30일 오후 2012년 매출액 50조9600억원, 영업이익은 1조136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보다 영업이익이 3배가량 증가한 셈이다. 특히 휴대폰 사업에서 LG전자는 지난해 매출액 2조7793억원, 영업이익 553억원을 기록해 2009년 이후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와관련 LG전자는 '옵티머스 G', '옵티머스 뷰2' 등 프리미엄 LTE 스마트폰의 판매 호조와 'L시리즈' 등 3G 스마트폰의 견조한 매출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LTE 스마트폰을 비롯한 스마트폰 판매량이 860만대를 기록해 처음으로 피쳐폰 판매량을 추월했다.
○…공정위, 양악수술 부당광고 아이디병원에 경고
아이디병원이 양악수술과 관련해 부당 광고를 해 경고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양악수술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게 '양악전문 원장 1명당 양악수술 1000회'라고 광고한 아이디병원에 대해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양악수술은 턱 교정술의 일종으로 윗턱인 상악과 아래턱인 하악을 함께 수술하는 경우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치과의사 또는 정형외과 의사에 의해 시술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아이디병원은 '양악전문 원장'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양악 전문의가 있는 것처럼 오인하게 하고 수술 횟수에 대해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의료법상 '양악 전문의'는 존재하지 않음에도 양악 과목에 대해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것처럼 양악 전문 원장이라고 광고한 것이다. 의사로서 '전문의'가 되려면 수련병원 또는 수련기관에서 총 5년의 수련 과정을 거친 후 보건복지부장관이 실시하는 전문의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이랜드 천안에 국내 최대 물류센터 착공
이랜드그룹이 충남 천안에 국내 최대의 패션·유통 물류센터를 짓는다. 이랜드는 30일 박성경 부회장과 구본충 충남 부지사, 이성호 천안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천안 물류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2014년 2월에 1차완공되는 천안 물류센터는 패션 구역(19만3210㎡)과 유통 구역(21만3418㎡) 등 2개 구역으로 나뉘어 진다. 패션 물류센터는 하루에 11t 화물차 150대가 동시에 들어가 최대 15만 박스의 물류를 처리할 수 있다. 유통 물류센터도 주요 차량인 5t 차량 240대가 하루에 20만 박스의 물류를 처리할 수 있다.
이랜드 측은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하루에 처리하는 물류의 양이 2배 증가하고 인건비와 임대료 등 운영생산성에 따른 물류 비용은 연간 100억원 이상 절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미엄 유아가구 블룸, 국내 론칭
미국 프리미엄 유아 가구 브랜드 블룸(Bloom)이 정식으로 국내에 론칭한다. 그동안 블룸제품은 병행 수입 형태로 판매되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공식파트너인 이도컴퍼니를 통해 블룸의 전 제품 라인이 정식으로 출시된다. 블룸은 오는 2월 4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3회 베이비페어’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블룸은 유아와 부모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실용적 기능과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미국과 유럽의 부모들 사이에서 프리미엄 유아 가구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연예인 부부들이 사용한 하이-체어 ‘프레스코’가 ‘블룸’의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치른 바 있다. 특히 블룸은 아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영유아들에 유해한 납, PVC, 중금속 등의 화학 물질을 일제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가공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