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 데니스 로드맨이 북한에서 싸이를 만나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로드맨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평양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어쩌면 여기(북한)에 있는 동안 '강남스타일 친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한국(South Korea)과 북한(North Korea)을 구분하지 못한 것. 이에 싸이는 27일 로드맨의 글에 '로드맨, 난 남한 사람이에요. 크크'라는 답글을 남겼다. 다른 네티즌들도 '그 코리아가 아니에요' '아마 못만날 것 같네요' 등의 글을 남겼다. 한편 로드맨은 지난 26일 미국 묘기농구단 '할렘 글로브트로터스'의 일원으로 평양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