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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공포 어트랙션 ‘귀신전(傳)’ 9일 오픈
한국민속촌(koreanfolk.co.kr)이 오는 9일 우리나라 전통 귀신을 소재로 만든 '귀신전(傳)'을 선보인다.
귀신전은 전국에 퍼져있는 설화와 전설, 전통 민속신앙을 기반으로 만든 공포 어트랙션이다. 저승사자, 처녀귀신, 구미호 등 일반적으로 알려진 귀신 외에도 조왕신, 측간귀신 등 다양한 귀신 15종이 공개된다. 단순히 괴기스러움만 강조한 것이 아니라 전통 민속 신앙과 함께 각각의 귀신들이 갖고 있는 사연을 알 수 있도록 전시를 꾸몄다.
귀신전은 우리나라 최초 다크라이드 어트랙션인 '전설의 고향' 바로 옆에 제1, 2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각 귀신들의 스토리와 이미지를 최대한 사실적으로 재현해내기 위해 영화 촬영에서 사용되는 첨단기법을 도입하기도 했다.
오는 8일에는 귀신전 오픈 기념 사전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또 3월 말까지 한국민속촌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귀신전과 전설의 고향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031-28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