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83회 제네바모터쇼’에서 ‘코란도 투리스모’를 유럽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새로운 전략모델 콘셉트카를 선보이는 등 유럽 시장 활성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번 모터쇼에서 쌍용자동차는 420㎡ 면적의 공간에 콘셉트카 ‘SIV-1’(사진)과 양산차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C(수출명 코란도)’, ‘렉스턴 W’ 등 7대를 전시하는 한편, 25개국 70여명의 해외 주요 딜러들이 참석하는 해외대리점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쌍용차는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코란도 투리스모가 SUV의 스타일링, 승용차의 안락함과 MPV의 활용성을 겸비한 프리미엄 MLV(Multi Leisure Vehicle)로 레저, 의전, 비지니스, 도심 주행 등 다양한 활용성을 선호하는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개발되어 유럽시장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략 콘셉트카인 SIV-1은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Nature-Born 3Motion’을 토대로 삼아 자연의 힘과 역동성을 디자인 모티브로 개발되어 다양한 차종의 특성과 장점을 조합한 All in One의 콘셉트카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를 계기로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쳐 올해 글로벌 시장 판매목표인 15만대 달성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글로벌 판매 목표 15만대 달성을 위해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은 매우 중요한 시장 중의 하나”라며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추어 개발된 코란도 투리스모가 유럽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시장 활성화의 선봉에 서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