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자녀'는 5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자신의 롤모델 화성인 리셋녀의 주선으로 생애 첫 소개팅을 경험했다.
소개팅남은 훤칠한 키에 준수한 외모의 32세 젊은 사장님 이상구씨.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의 소개팅이 시작됐다. '옥동자녀'는 화성인 리셋녀에게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옥동자녀'는 소개팅남에게 "정말 잘생기신 것 같다. 키도 참 크다. 혹시 '꽃보다남자' 구준표로 나온 이민호 닮았다는 말 들어본 적 없나?"고 대화를 이어가며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잘생긴 분을 만나서 너무 좋았다. 생애 처음 해 본 소개팅인데 굉장히 좋았다. 이번 소개팅을 하면서 왠지 모르게 더욱 예뻐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미소 지었다.
하지만 소개팅남은 제작진에 "오늘 화성인 리셋녀가 친구 소개해 준다고 해서 나왔는데… 보는데 행복감도 느껴야 하지 않나? 현실적으로 조금 힘들다"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