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배기성·이세준·최재훈)는 15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소녀니까'를 공개했다. '소녀니까'는 '사랑이 떠나가도' 이후 1년 만에 선보인 곡. 이날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실력과 인기를 동시에 입증해보이고 있다.
M4의 신곡 '소녀니까'는 누구나 한번쯤 겪어본 첫사랑의 추억을 유쾌하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봄날에 어울리는 경쾌한 멜로디와 M4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곡이다. 배우 홍은희가 내레이션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소속사 제이제이홀릭미디어는 "이번 활동을 마지막으로 팀을 정리하기로 했다. 개별 활동을 위해서"라며 "해체한 뒤에도 작은 공연들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0년 3월 '널 위한 멜로디'로 활동을 시작한 M4는 '내 사랑' '사랑이 떠나가도' 등의 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배기성은 7월 남성듀오 캔(배기성·이종원) 신곡과 연기자로서의 활약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세준은 포크듀오 유리상자(이세준·박승화)로 새로운 음반을 준비하고 있다. 최재훈은 솔로 활동, 김원준은 강동대학교 실용음악과 전임교수로 강단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