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은 최근 KBS 2TV 수목극 '아이리스2' 촬영 중 부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방송되는 11회 방송분에 등장하는 액션 장면을 촬영하는 도중 사고를 당했다. 스태프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내색은 커녕 끝까지 열연을 펼쳤다. 공개된 사진 속 얼굴부터 허벅지까지 시퍼렇게 멍든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럼에도 가녀린 체구의 여배우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눈빛도 눈길을 끈다.
'아이리스2' 한 관계자는 "임수향은 현장의 막내답게 늘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다. 고된 촬영이 많음에도 늘 밝게 참여해주는 그녀의 열정이 김연화 캐릭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