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승용차인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연료필터 누유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350, S500, S500 4MATIC 등 승용차 3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리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연료의 이물질을 걸러주는 연료필터에서 연료가 누유돼 운행 중 누유 된 연료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2011년 4월18일부터 7월12일 사이에 제작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S350(형식 221 157)과 S500(형식 221 173), S500 4MATIC(형식 221 194) 등 3차종 95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5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대상차량 확인 후 연료필터 교환) 받을 수 있다. 시정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 보상 신청할 수 있다. 문의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080-001-1886)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