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농식품 수산부(MAAF)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SOPEXA KOREA)가 주관하는 ‘제12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1차 예선’이 오는 28일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셀레나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총 211명의 현직 소믈리에들과 일반인들이 온라인 참가 신청을 해 소믈리에 및 어드바이저(일반인) 부문에서 한국 최고의 와인 전문가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12회 대회에는 총 7명의 역대 입상자들이 한국 최고의 소믈리에 자리에 재도전하여 치열한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또, 1차 예선 소믈리에 부문 응시자는 ‘제6회 알자스 스페셜 프라이즈(Alsace Special Prize)’ 부문에도 도전할 수 있다. 1차 예선 전체 시험 점수와는 상관없이 알자스 지역 부문의 최고득점자 1인에게 알자스 와인 생산자 협회(CIVA)에서 발급하는 인정서와 알자스 와이너리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1차 예선을 통과한 소믈리에 부문 상위 20명과 역대 입상자 중 올해 대회 지원자 상위 6명, 어드바이저 부문 상위 3명 등 총 29명이 5월에 열릴 2차 예선에 진출하게 될 예정이다. 소믈리에 부문 2차 예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제2회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Lafite Rothschild Special Prize)’도 함께 진행된다.
‘제2회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는 2차 예선 시험 문제 중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 부문의 최고득점자를 선발하는 특별상이다. 수상자 1인에게는 라피트 로칠드에서 발급하는 인정서와 라피트 로칠드 와인 1병, 올해 11월에 예정된 일주일간의 라피트 로칠드 소유 와이너리 투어 및 인턴쉽 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지게 된다.
소펙사 코리아 정석영 소장은 “올해로 12회째 진행되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와인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국내에서 중요한 소믈리에 컴페티션이자 축제로 인정받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와인 문화를 이끌어갈 훌륭한 소믈리에들이 발굴되어 한국의 와인 문화를 선진화하는데 계속해서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