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부치킨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국내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깐부치킨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누를 때마다 500원씩 자동 적립돼 기부하는 형태로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소문내는 고객들에게는 전기구이 상품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페이스북 기부 프로젝트’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국내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의 ‘한생명살리기’ 캠페인을 후원할 방침이다.
‘한생명살리기’ 캠페인은 국내 거주중인 만 18세 미만 저소득가정 아동(이주노동자 자녀 포함)에게 검사비와 외래진료비를 지원하고, 지역거점병원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깐부 관계자는 “최근 국내 저소득 아동을 위한 후원이 증가하는 추세라고는 하지만 소액 의료비를 제때 지원받지 못하여 병을 키우는 국내 아동은 여전히 많다“면서 “일회성의 단순 지원보다는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