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옥택연(25)과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대만 아이돌 오영결(24)이 "택연보다 닉쿤이 더 좋다"고 깜짝 고백했다.
오영결은 28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에브리원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1(이하 우결 세계판)' 제작발표회에서 '2PM 멤버들 중에 누가 제일 좋냐'는 질문에 "닉쿤"이라고 답했다. 이때 옥택연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밖으러 나가려고 해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어 오영결이 분위기를 만회하고자 "지금은 옥택연 오빠가 훨씬 좋다. 닉쿤은 장난이다"고 말하자 택연은 큰소리로 웃었다.
'우결 세계판'에서 택연과 가상부부로 출연하는 오영결은 2006년 9인조 걸그룹 헤이걸로 데뷔했다. 드라마 '브라운 슈가 마키아토' '련하38℃'(戀夏38℃) 등에 출연했다. '우결' 세계판은 서로 다른 국적을 가진 스타들이 가상 결혼 생활을 하는 모습을 담는다. MBC가 제작을 맡고 소니 네트워크가 전 세계 방영에 나선다. 한국·중국·일본 등 총 21개국에서 오는 4월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