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워킹(Walking)화’는 운동화의 진화다. 어떤 신발을 신고도 운동은 가능하지만, 요즘 등장한 워킹화는 가볍고 뒤틀림이 적은 기능성을 무기로 삼는다. 보통 200g대의 무게에 화려한 색상으로 패션 기능을 가미했다. 워킹화 메이커들은 도심에서 워킹이나 조깅을 위해 적합한 기능성, 여기에 출근 복장으로도 손색없는 패션 슈즈를 강조한다.
아식스 G1/‘젤’ 쿠션 적용 장시간 걸어도 편안 아식스는 배우 하지원의 이름에서 따 온 워킹화 ‘G1’을 올해도 주력으로 내놓고 있다. 아식스 고유의 쿠션 시스템인 ‘젤(gel)’을 적용해 쿠션감이 뛰어나고 가벼워 장시간 걸어도 발을 편안하게 해준다. 밝고 화려한 캔디 컬러를 적용한 오렌지·블루·옐로·라임 등 4가지 색상을 선보이고 있다.
프로스펙스 W/ 라인 다양해진 김연아 워킹화 프로스펙스는 지난해 피겨 선수 김연아를 내세운 ‘W 연아라인’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올해는 색상을 6종으로 늘리고,로고와 밑창 부분에 오렌지, 핫핑크 등으로 포인트를 줬다.
휠라 S-WAVE/ 프랑스 디자인사와 협업으로 패션성 강화 휠라는 리듬체조 의 손연재를 모델로 내세워 ‘손연재 워킹화’라고 불리는 ‘에스-웨이브(S-WAVE)’ 라인을 밀고 있다. 프랑스의 디자인 컨설팅사 프로모스틸과의 협업을 통한 화려한 칼러가 특징이다.
블랙야크 프라즈마/ 무게 가벼워 워킹화·등산화 겸용 가능 블랙야크는 신형 트레일 워킹화 ‘프라즈마’를 내놓았다. 내구성을 높여 등산화 고유의 기능을 강조하면서도 무게를 340g 안팎으로 줄인 게 특징. 레드·블루·핑크 색상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