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규는 2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흥행몰이 국가대표가 아닌 진정한 실력으로 진정한 국가대표가 됐을 때 팬들은 그에게 힘찬 박수를 보낼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하지만 그녀의 승부는 그렇지가 못했다. 시합은 심판이 아닌 선수가 하는 것. 왜 심판(부심)이 승부에 개입하려고 하는가? 국제시합에서도 그럴 건가? 사각의 링이란? 진정한 승자가 아니면 결코 아름답지 못하다'고 덧붙였다.
이시영은 24일 오후 충북 충주시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4회 대한 아마추어 복싱연맹회장배 전국복싱대회 및 제11회 전국 여자 복싱대회 48kg급 결승전에서 김다솜(수원 태풍체육관)을 22 대 2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우승 후 판정에 대해 불만이 여기저기서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