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당한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해리 레드냅 감독의 기가 죽었다.
QPR은 28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레딩 마제스키스타디움서 열린 2012-2013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겨 다음시즌 챔피언십 강등이 확정됐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9일 레드냅 감독 레딩전 후 "챔피언십에는 좋은 팀들이 많다"며 "다음 시즌에 해야할 일이 많다. 발전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인터뷰를 했다고 전했다. 레드냅 감독은 또 "강등 후 선수들에게 말한 것은 프리시즌에 몸 상태를 끌어 올려야 하는 것"이라는 레드냅 감독은 "챔피언십에는 주중 경기도 많다. 페이스에 맞추지 못한다면 생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레드냅 감독은 챔피언십에서의 프리미어리그 승격 경쟁에 대해 "큰 도전이 될 것"이라며 "챔피언십에는 좋은 팀들도 많고 거대한 클럽들도 있다. 프리미어리그서 활약했던 클럽들도 있고 QPR은 그 중 하나일 뿐"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