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은 4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소속사 합동 콘서트인 '트로트 대축제-인우패밀리 콘서트' 무대에 올라 "시집간다"라고 크게 외쳤다.
그는 "시집간다"고 말한 후 "요즘 어딜가도 축하 인사를 받느라 감사한 때를 보애고 이다. 어디서나 '결혼해요' '시집가요'라고 말하다보니 '장가간다'고 말을 잘못한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콘서트 MC를 맡은 염경환은 지상렬의 절친. 지상렬은 과거 방송에서 장윤정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결혼하고 싶다는 프러포즈도 했다. 장윤정은 '지상렬이 매일 소주를 마시며 슬퍼하고 있다'는 염경환의 말에 "그는 내가 아니어도 원래 술을 자주 마신다. 죄송할 것도 없는데 죄송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