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7일 구단의 모든 사회공헌사업을 하나로 통합한 이른바 '와이번스 행복더하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SK 선수단의 재능기부와 구단의 스포츠 교육기부를 통해 사회 소외계층·어린이·청소년 등에게 지속적으로 행복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략적 공유가치 창출·파트너십·스토리 등 세 가지 핵심 키워드로 구성되며 SK 그룹이 추구하는 '행복 나눔' 이념과도 맥을 같이한다. 장순일 SK 와이번스 마케팅 그룹장은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가운데 처음으로 사회공헌사업에 브랜드 개념을 도입했다"며 "구단이 지역사회와의 나눔과 상생을 통해 행복공동체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와이번스 행복더하기 프로젝트'는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SQ(스포츠지수) 프로그램·야구교실·멘토링·치어리딩 교실·다문화야구단·행복 나눔 야구교실 등을 확대 운영하며,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행복더하기'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보육원·장애인생활시설·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사연을 기재하여 구단으로 보내주면 SK 선수들이 기관을 직접 찾아가 행복을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와이번스 행복더하기 프로젝트'는 팬들의 신청으로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팬들은 5월 7일부터 이메일(bestskw@nate,com) 또는 손편지(인천광역시 남동구 예술로138 이토타워 15층 마케팅팀 사회공헌 담당자)로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www.sksports.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K는 지난 4월 30일 첫번째 프로젝트로 신인 최민재·김원준이 인천 광성중학교를 방문해 야구교실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