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은 19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 야전 훈련에 나섰다. 텐트 속에서 취침을 하기 전 선임 및 동료 멤버들과 대화를 하며 "군대 오니까 빨래를 혼자 해야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밖에서는 해주는 사람이 있나보다, 동거하냐"라는 동료들의 말에 "맞다. 한국인 여자친구(와 동거중)"라며 "문제는 결혼할 때 우리 어머니가 500만원 밖에 안 준다는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또한 "결혼 준비는 알아서 해야 한다"는 서경석과 김수로의 말에 "정말 다들 알아서 했냐. 협찬 같은 거 받았겠지"라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
샘 해밍턴은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서도 한국인 여자친구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당시 "어머니는 결혼 전 동거에 대해 좋게 생각하신다. 그런데 여자친구 집안 어르신들께서 '같이 살 거면 혼인 신고를 해야지'라고 말씀하셔서 혼인 신고를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