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석화(57)가 독립 인터넷 언론인 뉴스타파가 30일 발표한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를 설립한 3차 명단에 포함돼 논란이 예상된다.
뉴스타파는 이날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과 전성용 경동대 총장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윤석화, 이수형 현 삼성전자 준법경영실 전무, 조원표 현 앤비아이제트 대표이사도 포함돼 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김석기 사장 등은 조세피난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싱가포르 등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 뉴스타파가 재계 인사 외에 문화·교육계 인사를 발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화는 1994년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과 결혼했다. 과거 학력위조 사건에도 휘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