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위 감독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 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전도연, 이창동 감독과 함께 일해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신작 '일대종사'의 명장면부터 영화감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충고까지 쉽게 듣기 힘든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전했다.
'일대종사'는 1930년대 혼란스러운 정세와 중국 무예의 세대교체를 배경으로 이소룡의 스승 엽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 제작준비 기간만 10년이 걸린 대작이며 송혜교·홍콩스타 양조위·장쯔이 등이 출연한다.
왕가위 감독의 솔직한 이야기는 17일 오후 7시 방송되는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