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림은 18일 오전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본명이 아닌 줄 아는 사람이 많은데 내 이름은 본명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콩 두(豆) 수풀 림(林)의 한자어로 콩숲이다. 사람들이 많이 의아하게 생각한다. 사주를 따져보니 법조계에서 일할 이름이라고 해서 지은 것이다. 약간 촌스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뜻이 있는 좋은 이름이다. 전혀 불만이 없다"고 말했다.
광주에 계신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지낸지도 3년째. 서울에서 홀로 지내는 생활이 아직도 낯설게 느껴질 터. 일부 짓궂은 팬들이 집앞에 서성거리지는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 수 밖에 없다. '섹시스타'를 향한 눈빛이 남다른 삼촌팬은 없을까.
"아직까지 집 앞에 찾아오는 팬은 못 봤다. 그 정도로 인기가 많지는 않나보다(웃음). 어떻게 주소를 알았는 지 가끔 선물을 보내오는 팬들이 있다. 홍삼이나 과일 등 몸에 좋은 것들만 골라서 보내온다. 그런 팬들에게 한 없이 고맙다. 우리 팬들은 나에게 '힘내라' '용기내라'라는 말을 한다."고 뿌듯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