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양 대표는 1927억원대(17일 종가 기준)의 YG 지분가치를 평가받으며 부동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소속가수 싸이의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올해 초 지분가치가 약 2227억원(1월 2일 기준)까지 상승했지만 13.5%가 하락해 약 300억원 가량이 감소했다.
2위는 1401억2000만원 상당 주식을 보유한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가 차지했다. 연초 1950억 2000만원에서 28.2% 포인트 감소해 549억원이 증발했다. 3위는 '욘사마' 배용준으로 348억 2000만원대 지분가치를 평가받았다. 올 초 보다 36.6% 지분가치가 늘었다.
4위는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 5위 예당엔터테인먼트 대주주 양수경이 올랐고 그 뒤를 강호동·신동엽·김병만·이수근 등이 따랐다. 1억원대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연예인 주식부자 10명의 주식가치는 연초 4949억 6000만원보다 22.1% 포인트 줄어든 3809억 1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배용준의 보유주식만이 유일하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