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가 24일 서울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하이원 대학생 원정대’ 발대식을 가졌다.
‘하이원 대학생 원정대’는 하이원이 폐광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경험을 위해 2005년부터 실시해온 ‘하이원 고교 원정대’를 확대, 프로그램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지역 청소년들을 미래인재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학생 원정대는 2010년 이후 고교 원정대 참가자 중 우수학생 12명으로 선발, 구성됐다.
이들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상반기, 하반기 각 두 번의 역량강화 집체교육을 받고, 오는 8월에는 7박 9일의 일정으로 독일과 스위스로 탐방을 떠나는 ‘하이원 고교원정대’의 선배 인솔자로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팀별모임, 지속가능한 지역개발에 관한 연구 등을 실시하고, 12월 자율기획으로 선정한 아시아 빈곤국가에 해외 봉사활동을 떠나게 된다. 최흥집 대표는 “고교 원정대가 해외 체험의 기회였다면, 대학생 원정대는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지혜들을 후배들과 빈곤국가를 위해 쓸 수 있게 된 더 큰 기회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꾸고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2005년부터 하이원 원정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436명의 청소년에게 해외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