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히든싱어' 보다 느낀 점. 이문세 모창자 안웅기씨. 그분은 힘 빼고 말할때 그냥 이문세 선배님이고, 노래 할 때도 그 모드를 계속 유지 했다. 확률적으로 엄청 희귀한 일이고, 성대의 구조가 레알 '보이스 도플갱어'. 나 진짜 소름 돋았다'라는 글을 남겼다.
'히든싱어' 출연자 안웅기는 2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왕중왕전' 최종 결승에서 '작곡가 윤민수' 김성욱, '판매왕 이수영' 우연수, '진주 김경호' 원킬 등을 제치고 우승했다. 1000만원의 우승 상금과 함께 대한가수협회 회원증까지 받아냈다. 그는 노래할 때 뿐 아니라 평상시 목소리조차 이문세와 '100% 싱크로율'을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히든 싱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가수'와 그 가수의 창법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창 도전자' 간의 노래 대결을 소재로 한 신개념 음악쇼다. 지난해 12월 '박정현 편'부터 1일 '김건모 편'까지 장윤정·윤민수·김종서·바비킴·이문세 등 총 14명의 가수 특집을 방송했다. 15·22일 방송된 '왕중왕전'을 끝으로 시즌1을 마친 '히든싱어'는 9월중 시즌2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