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는 방송 중인 tvN 월화극 '연애조작단 ; 시라노' 속 꽃미남 셰프 차승표로 출연하지만 도무지 모습이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10회, 총 49분 분량 중 이천희가 나온 부분을 다 합쳐도 5분이 안 될 정도. 다른 회차에서도 마찬가지다. 5분 남짓한 분량으로 존재감이 미비할 뿐 아니라 몇 자 없는 대사로 말하는 모습도 보기 힘들다. 수영(민영)을 두고 이종혁(서병훈)과 삼각관계를 형성하지만 후반부로 치닫고 있는 드라마 속 활약이 사라지고 있는 것.
공식 홈페이지에도 수영·이종혁과 함께 세번째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하지만 홍종현보다도 존재감이 떨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드라마 방송 후에도 그날그날 출연한 카메오가 더 인기를 끄는 상황.
tvN 담당자는 "에피소드마다 차이가 있어 분량이 적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많아질 것이다"며 "싸여있던 베일이 하나씩 벗겨지고 쥐고 있던 비밀이 풀린다. 남은 6회에 지금과는 다른 분량으로 출연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