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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사업본부, 청소년에 ‘사랑 나눔 수상 스포츠 교실’
경정이 올 여름 특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상스포츠 체험교실을 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사랑 나눔 수상스포츠교실을 열고 장애아동과 결손가정 등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수상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매주 금·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미사리경정장 옆 워밍업 장을 활용해 열리며 참가자들은 수상스포츠 전문 강사로부터 레저카약과 래프팅·웨이크보드와 수상스키 등을 교육받는다. 또 플라이피쉬, 밴드웨곤, 바나나보트 체험 등 청소년들이 좋아할 만한 수상스포츠를 대거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도 보장하고 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경정이 가진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해 올 여름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아주 특별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현장에는 수상인명구조 자격증 보유자가 배치되고, 안전장비 착용과 준비운동(워밍업) 등 탑승 전 지상 교육도 엄격하게 실시한다.
경정공원 관계자는 “준비된 수면과 시설, 수상레저 장비, 국가대표급 전문 인력 등 여러 혜택은 미사리경정장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이 수상스포츠를 배우며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