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시영이 아시아퍼시픽브루어리(APB) 출전을 포기한 것이 화제다.
13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관계자는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AIBA) 측으로 출전 제안을 받았을 때 이미 불참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초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 측은 19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아시아퍼시픽브루어리(APB) 시범경기에 이시영을 초청했다. 하지만 이시영은 영화 '더 웹툰:예고살인' 홍보 일정이 겹쳐 출전할 수 없다는 뜻을 전했다.
이시영은 2013년 대한아마추어 복싱연맹회장배 전국복싱대회 겸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여자 48kg급 결승전에서 김다솜과 맞붙어 판정승을 거뒀다. 10월 전국체전 때 체중을 늘려 플라이급(48~51kg)으로 나가 2014인천아시안게임 대표선수 출전을 노린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