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이번 락 페스티벌에는 국내 16팀·해외 4팀 등 총 20팀의 추가 라인업이 오픈됐다.
2010년 펜타포트 무대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강산에와 벨기에 출신 시온, 모험정신을 추구하는 미국 출신 스완다이브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대한민국 록의 산증인인 신현권과 이근형·김민기가 의기투합해 결성한 SLK, 연륜과 실력을 겸비한 국내 메탈신의 기둥 나티, 범국민적인 싱어롱 밴드 전기뱀장어, 대만 정부와 3년째 교류하여 실력파 대만 밴드를 세웠던 자리에는 올해 대만 유일무이 트랜스 일렉 밴드 유토피아가 출연한다.
또 올해부터는 다양한 음악 장르를 다채롭게 표현하는 문라이트스테이지가 꾸며진다. 금요일에는 힙합·토요일에는 감성밴드·일요일에는 레게를 테마로 한다. 문라이트스테이지에는 스컬앤하하, 레게 무브먼트 서울리딤슈퍼클럽, 힙합신 대세 빈지노&도끼, 음악적 일탈을 꿈꾸는 실험정신의 선두주자 정기고가 출연한다.
이 외에 세 가지 무대를 더 구성한다. 낮에는 관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라운지로 운영되고 밤에는 실내형 클럽으로 운영되는 슈퍼 믹스 라운지, 2012년 펜타포트에서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레게 스테이지를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에너지 드링크 번 인텐스가 함께하는 원 모어 라운드 스테이지가 꾸려진다.
페스티벌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인천 송도 23호 근린공원 내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