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는 27일 방송되는 패션앤 '스위트룸5' 마지막회에서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서 열린 자선 바자회의 얼굴을 비췄다.
지난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바자회는 미혼모 보호시설에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취지로 그동안 출연자들이 기증한 물품들로 꾸며졌다. 자숙중인 에이미가 약 6개월 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춘 것. 에이미는 바자회를 위해 직접 만든 향초를 가져와 땡볕아래에서 땀범벅이 된 채 직접 판매를 하는 열정을 보였다.
그는 근황을 묻자 "반성 중이다. '스위트룸' 전 MC로서 좋은 취지의 바자회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고"밝혔다.
에이미는 지난해 서울 강남의 한 네일숍에서 쓰러져 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당시 에이미의 가방에서는 프로포폴 수 병이 발견됐고 경찰은 에이미가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것으로 보고 조사 후 구속 수감했다. 재판부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과 약물치료 강의 수강 24시간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