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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전거에서 인생을 배운다’ 생활체육 수기공모전 대상 수상
서상기 의원이 회장으로 있는 국민생활체육회가 7월 24일 ‘생활체육 수기공모전’ 수상작 20편을 최종 선정하고, 이정영(50)씨의‘나는 자전거에서 인생을 배운다’를 대상으로 결정했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스포츠 7330(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 참여 확산을 위해 5월1일 부터 6월2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을 회복한 사례, 운동을 하면서 꿈과 희망을 찾은 이야기, 생활체육 현장의 감동적인 스토리 등을 공모했다.
대상을 차지한 ‘나는 자전거에서 인생을 배운다’는 자전거로 건강과 자신감을 얻고 가족간의 소통을 이뤄냈다는 체험담으로, 오랜 기간 자전거를 타면서 느낀 삶의 철학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금상 수상작인 ‘배드민턴과 행복의 상관관계’(백혜원·19)는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가정에 웃음이 사라졌으나 배드민턴으로 행복을 찾았다는 수기로 운동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작품이다.
이번 수기공모전에는 총 255편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세 차례에 걸친 전문가 심사과정을 거쳤다. 심사에는 차윤옥(한국문인협회 사무처장·시인), 여태천(동덕여대교수·시인), 정승재(장안대 교수·소설가) 등 문인들이 참여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지며, 금상(상금 100만원), 은상(2명, 상금 각50만원), 동상(4명, 각20만원), 입선(12명, 각10만원)에게는 국민생활체육회장상이 주어진다. 공모전 시상식은 8월 중 실시할 예정이고 수상작품은 책자로 제작하여 보건소와 의료기관, 관공서 등에 배포된다.
채준 기자
국민생활체육회가 7월 24일 ‘생활체육 수기공모전’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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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수상자 수 상 작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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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이정영(50) 나는 자전거에서 인생을 배운다
금상 백혜원(19) 배드민턴과 행복의 상관관계
은상 이시운(27) 그 해 여름
이규인(37) 분홍샘의 알콩달콩 운동사랑 이야기
동상 심광섭(41) 두 바퀴로 얻은 건강과 여유
정은빈(24) 세 개의 마이볼
유성진(49) 반쪽을 잃은 절망에서 변화를 일깨워준 운동
이기인(40) 세상을 향한 만루 홈런
입선 이민상(17) 내일을 향해 쏴라
이창헌(38) 행복을 부르는 작은 실천
문성만(40) 마라톤 인생
차아란(25) 엄마와 함께 춤을
김재원(62) 나를 살려준 산
김선하(39)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김정옥(53) 거북이 날다
정선아(28) 돼지와 말라깽이
김화자(73) 나, 내일은 포천으로 심판 보러 간다
나혜원(31) STOP 학교 폭력, 7330 프로젝트로 시작해요!
류미정(33) 먼지 속에 가려진 사랑
임미라(33) 샘, 내일도 운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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