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은 지난 1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냉면성애자'라는 별명에 맞게 냉면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보여줬다.
그는 "냉면 중 평양냉면만 먹는다. 함흥냉면은 쫄깃하고 조금 자극적이다. 평양냉면은 면이 뚝뚝 끊기고 쫄깃하지 하지 않다.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오히려 입에 감긴다"며 "일주일에 네 번 정도 먹는다. 냉면은 겨울에 먹는게 최고다. 나의 최종꿈이 평양냉면 가게를 소유하는 것이다. 경기도권 소문난 냉면 집은 다 가봤다. 몇몇 맛있는 곳이 있다. 블로그라도 해서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냉면 CF 하나 찍어야 되는 것 아닌가'라는 물음에 "시중에 나온 봉지냉면은 함흥냉면이 많다. 나는 평양냉면만 좋아해 광고 제의가 들어와도 안 하겠다. 양심을 속일 수 없다"고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