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가 지원하는 커뮤니티비즈니스(이하 CB) 사업의 첫 결실인 ‘상상초콜릿 카페’가 기초단체의원 및 지역사회단체장, 커뮤니티비즈니스 관계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일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점하는 상상초콜릿은 2010년 아이디어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 시범영업을 해왔으며, CB사업자·지역상인6주민이 공동체를 형성하여 비즈니스를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그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기획됐다.
실제로 ‘상상 초콜릿’은 CB사업자·CB센터·고한시장상인회가 협력해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장소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수익금 중 일부는 협동조합으로 유입돼 지역을 위한 재투자에 쓰이게 된다.
하이원리조트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2011년부터 매년 3억원을 지원하여 정선CB센터를 통해 CB 창업교육·선진사례지 답사·창업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상상초콜릿 외에도 아리아리 숲e랑·동강할미꽃마을·마을에너지공방 등의 정선지역을 기반으로 한 사업들이 창업 준비 중에 있다.
하이원리조트 최흥집대표는 “탄광촌의 인구유출과 고령화로 인해 지역발전의 활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고 있는 상황에서 커뮤니티비즈니스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며 “지역활성화와 더불어 지역의 특산품을 관광객에게 홍보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