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측이 주최하는 국내 최고의 원힙합페스티벌의 타임테이블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2013 원 힙합 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타임 테이블은 총 840분의 공연 시간을 쉴 틈 없는 힙합 무대로 채워졌다. 9월 7일 오후 2시부터 8일 오전 5시까지 진행, 딘딘·제이켠·매드클라운·지조 등 Mnet '쇼미더머니2' 신예래퍼들이 포문을 연다. 이어 '언더 힙합계의 레전드' 가리온이 등장해 크루 대표 다운 래핑과 노련한 무대 매너로 현장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이어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국내 대표 힙합 레이블들의 무대가 연이어 몰아친다. 허클베리핀·비프리 등 하이라이트 레코즈와 노이즈맙·소울다이브 등이 소속된 스탠다트 뮤직그룹, 버벌진트·스윙스·범키가 소속된 브랜드뉴뮤직 등 초대형 힙합 페스티벌다운 '힙합 레이블'간 다채로운 무대를 즐길 수 있다.
9시부터는 박재범의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비보이 크루와 함께 래핑을 선보일 것으로 예고한 박재범은 관객 중 70%를 차지하는 여성 관객들의 맘을 설레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11시부터 오전 1시까지는 헤드라이너이자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최초로 내한하는 타이가와 넬리가 차례로 등장한다. '핫 인 히얼' '딜레마' 등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명곡들을 국내서 처음 들을 수 있다. 배치기·M.I.B·빈지노·도끼 등이 차례로 무대를 달군다.
메인 무대와는 별도로 마련된 소형 무대에서는 걸스힙합·비보잉 등 힙합 문화를 대표하는 다양한 공연과 콘텐츠가 상시 펼쳐진다. 단 '1분'도 지루할 새 없는 운영을 자랑할 계획이다.
CJ E&M 음악사업부문 페스티벌팀은 "벌써부터 타임 테이블을 보며 설레하는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국내 최초로 열리는 초대형 힙합 페스티벌인만큼 840분 동안 관객들이 지루할 새 없이 힙합의 '정수'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