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거마이스터가 15일 열린 '블러프 창고파티(VLUF Garage Party) Vol.5'에서 향초를 이용한 이색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일요일 새벽 성수동 대림창고에서는 '블러프 창고파티'가 진행되었다. 블러프 창고파티는 예거마이스터가 블러프(VLUF)와 파트너십을 맺어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창고 파티가 열린 대림창고는 새벽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관객이 하나가 되어 뿜어내는 열기로 뜨거웠다는 후문.
이번 파티는 ‘서울 다이브 바(Seoul Dive Bar)’라는 서브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이 알음알음 찾아가는 로컬의 펍(Pub)과 그 안을 가득 채우는 다양한 아트 행위들로 구성됐다. ‘다이브 바(Dive Bar)’란 지역 주민들이나 친구들이 하나 둘 모여 들어 화합을 도모하는 펍이나 바의 개념이다.
이날 블러프 창고 파티장에서는 신진 작가들의 흥미로운 작품들을 독특한 형태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매끈한 갤러리 형태를 허물고 나뭇결이 살아있는 공간에서 만나는 전시물들은 보다 생동감 있게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파티장 안 쪽에서는 콜라보레이션 향초 제작부터 라이브 페인팅, 댄스 퍼포먼스, 디제잉, 밴드 공연까지 오감만족 퍼포먼스가 행해지는 숨겨진 복합문화공간이 운영되었는데,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된 아티스트들과 관객들로 가득 메워졌다.
특히, 예거마이스터에서는 향초 브랜드 번미아웃(Burn me out )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예거마이스터 아이스 콜드 샷 잔에 향초의 본을 뜨고 예거마이스터 전용 냉장고에서 초를 굳혀 현장에서 직접 초를 제작해주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해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예거마이스터 관계자는 “예거마이스터는 서브컬쳐에서 자신만의 색을 지켜나가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공연 기획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블러프와 함께 지속적으로 새로운 형태의 복합 문화 파티를 펼쳐나가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브컬쳐 분야의 후원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예거마이스터는 1934년 독일 볼펜뷔텔에서 시작해 현재 세계 판매량 7위의 허브 리큐어 브랜드로, 허브, 꽃잎, 생강, 인삼, 감초 등의 56가지 천연원료로 만들어 35%의 높은 알코올 함량에도 불구하고 달콤하고 맛과 향이 깊은 것이 특징이다. 영하 18도에서도 얼지 않는 술로 영하 15도 정도의 쿨한 상태로 즐겼을 때 가장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