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자전거(MTB) 동호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동두천 왕방산 국제 MTB 대회가 다음달 열린다.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전국자전거연합회가 주관하는 ‘Do Dream동두천 제7회 왕방산 국제 MTB 대회’가 10월 20일 경기도 동두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제대회에 걸맞게 약 2000여명의 내·외국인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대회 전통에 맞춰 크로스컨트리 방식으로 진행되며, 동두천 종합운동장에서 집결해 부처고개-오지재-수위봉 고개-예래원-동점-쇠목-어등산-종합운동장을 돌아오는 약 35km의 구간에서 중·상급자 코스와 초급자의 코스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회가 열리는 왕방산 일원은 지속적인 코스개발로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하게 도전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MTB코스를 보유한 곳으로,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좋아 또연중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특히 주말에는 대중교통인 전철을 타고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회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으로 참가자 전원은 대회 안전보험에 가입되며, 고급 윈드자켓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또 기록칩 측정에 의한 기록증이 발급되고 완주자에게는 완주메달이, 개인전과 단체전 1-3위 기록자 및 종별 최고기록자들에게는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 접수는 10월 4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 (02:420-5430)와 홈페이지(http://www.bikelif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